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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연기된 초중고교의 개학이 온라인 형태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의 여파때문에 학교라는 좁은 공간에 모여서 수업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으므로 차선책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사상 처음이니만치 학생이나 학부모나 그리고 선생님조차 준비할 것도 많고 모르는 것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중 하나는 바로 온라인 강의 시 캠은 어떻게 해야 하는 점일 것입니다.

학교 출결 시 채팅만으로는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으므로 학생들의 모습을 비춰줄 캠이 있어야 한다는 여론이 있기 때문입니다.

온라인 개학 캠 어떻게 준비하고 해결해야 할까요.

▽ 물론 학교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교육부의 기준으로는 캠이 굳이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온라인 개학 시의 출결 처리는 실시간 또는 사후 확인의 방법을 선택하여 운영한다고 합니다.

실시간으로 많은 이들이 캠을 이용하여 원격으로 수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상 매우 힘든 일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접속하여 캠과 마이크를 키고 쌍방향으로 수업을 했을 시에 일어날 네트워크 상의 문제와 소음 문제, 집중력 문제 등등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먼저 말씀드렸듯이 학교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으니 온라인 개학이 시작하기 전 학교에 먼저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 온라인 수업은 아래와 같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특히 준비하셔야 할 것은 화상 수업 도구입니다.

학교에서 화상 수업 시에 이용할 네이버라인 웍스, 구루미, 구글행아웃, Zoom 등등을 미리 다운로드 받고 사용법을 익혀두시길 바랍니다.

▽ 또한 가장 궁금해하실 수업 평가 방법입니다.

원격 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대면 수업이 재개된 후에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실시간 관찰이 가능하다는 쌍방향 수업, 즉 학생들의 캠 준비가 모두 되었으며 네트워크 상황이 원할하여 선생님이 이를 제대로 평가할 수 있다면 평가가 가능합니다.

▽ 학생부 기재 또한 대면 수업 후에 실시되나 쌍방향 수업 중에 직접 평가한 내용에 한하여 기재가 가능합니다.

▽ 2020년도 온라인 개학은 적응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실시됩니다.

초유의 사태라 학생분들, 부모님들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가 당황하고 난감하겠지만 화이팅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온라인 개학 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당장 캠은 필요없을 듯 하지만 이 사태가 장기화 되어 학기 내내 대면 수업이 아닌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된다면 나중에는 모두 캠이 필요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미리 준비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