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만화책 넣기 comic4portable 활용해 보자.

만화책을 다운받아 아이폰에서 보기 위해서는 약간의 컨버팅을 해주는 것이 편합니다. 대부분의 파일이 jpg, png 등 이미지 파일 낱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뷰어에서 보더라도 책갈피 기능 등 다양한 부분을 활용할 수 없고, 또 한권의 책으로 인식되지 않아 이북뷰어 자체에서 불러오지 못해 이미지 viewer를 통해 봐야하기에 상당히 불편하죠.

그래서 오늘은 iphone, 아이패드 또는 갤럭시 등에 만화책을 넣어서 보기 위해서 jpg, zip 등의 파일을 epub 파일로 클릭 한번으로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comic4portable이죠. 이 프로그램은 읽는 방향, 이용할 디바이스, 포맷, 이미지스타일 등을 클릭 몇번으로 설정해 준 뒤 컨버팅을 쉽게 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되는 program입니다. 현재 최신 버전은 v0.8.3버전이구요. 개발사 티스토리 블로그에 가면 최신 버전을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아래와 같이 직관적인 화면이 바로 나옵니다. 이게 다야? 라고 할 수 있는데..네..이게 답니다.

각 주요 기능을 간단하게 설명해 보면

1번은 드래그앤 드롭으로 자신이 전자책으로 변환할 이미지 파일을 가져오는 창입니다. jpeg, jpg 확장자의 image file부터 zip파일 등 압축파일도 변환가능 합니다. 특히, 만화 책 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많은 image file이 zip으로 압축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이 파일을 그대로 가져올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합니다.

2번은 변환된 파일을 저장할 폴더를 지정하는 곳입니다.

3번은 format에서 이펍, pdf 등 자신이 원하는 파일을 선택할 수 있고, 디바이스에서는 아이폰, 갤럭시, 아이패드 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device를 선택하면 위에 있는 size도 자동으로 변환되구요. 저는 iphone에서 이펍으로 변환할 예정이라 아래와 같이 설정해 주었습니다.

4번은 페이지를 넘기는 순서를 정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우리나라 책은 대부분 1-2의 순서인데 일본책의 경우에는 2-1의 순서로 읽죠.

5번은 흑색, 회색 등의 책이라면 greyscale를, 그냥 선명한 상태를 원한다면 기본 설정인 sharpen을 선택해 주면 됩니다.

모든 설정이 완료되었다면 가장 밑에 있는 Start converting를 눌러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이 변환이 진행됩니다. 파일을 체킹하고 아웃풋 하기 시작하죠.

조금만 기다리면 변환 끝! All done 메시지가 뜨면 [확인]을 눌러줍니다.

위와 같이 작업 마무리가 되었다면 program설정시 아웃풋 파일 장소로 지정했던 곳에 epub 파일이 저장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file을 뷰어에 담으면...이제 아주 편안하게 전자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